라이브러리컴퍼니
라이브러리컴퍼니, 바우어랩과 라이브 콘텐츠 신기술 개발 MOU 체결
(위) 라이브러리컴퍼니 / (아래) 바우어랩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이머시브 미디어 전문기업 바우어랩(대표 조수현)과 라이브 콘텐츠 신기술 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내·외를 아우르며 선보일 공연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집중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바우어랩이 개발하고 있는 신개념 AV시스템과 몰입형 스토리텔링의 결합으로 가능해진 인공지능형 이머시브 체험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와 바우어랩은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부치하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공연은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 객석 위 날아다니는 초대형 고래를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앤줄리엣’, ‘뜨거운 것이 좋아’, ‘투 스트레인저스’ 등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프로젝트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토니 어워즈 4관왕, 2022-2023 시즌 브로드웨이 개막 뮤지컬 중 가장 빠른 제작비 회수, 2024-2025 시즌 영국 및 미국 90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 개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한국계 미국인 창작자 줄리아 류와 뮤지컬 ‘엔들리스’의 두 차례 뉴욕 워크숍을 성료한 바 있다. 바우어랩은 디즈니+ 론칭쇼 총괄 연출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4D 라이드 어트랙션을 제작한 바 있다. 최근엔 브로전트, 더밀, 프렉클드 스카이, 월드 크리에이션 네트워크 등 4개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머시브형 테마파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 모두 글로벌 시장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라이브 콘텐츠 신기술 개발 MOU를 통한 시너지는 향후 예술과 기술 융합을 활용한 K-콘텐츠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채진아 라이브러리컴퍼니 대표는 “이번 라이브 콘텐츠 신기술 개발 MOU를 통해 국내 라이브 콘텐츠 산업의 질적 발전은 물론, 향후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계획하고 있는 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